키스방, 한물 갔나 < 세태 르포 < 사회 < 기사본문 일요서울i


그러면서 "키스방이 불법인지, 나중에 조사 들어와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는지 궁금하다"라고 민원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대학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조금 유식하게 말하자면, ‘진입장벽이 낮다’는 게 우리가 키스방의 출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라는 거야. 키스방은 유흥업소와 달리, 아가씨들이 적극적이질 않아.


실제 연락이 가능한 번호로만 예약되는 키스방은 35분에 4만원, 1시간에 7만원의 요금을 받는다. 아시아경제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성매매방지법 시행 5년이 지났지만 본격적인 성매매 업소 대신 안마방, 대딸방, 키스방 등 새로운 변종 성매매 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중 성매매방지법의 적용을 받는 안마방 대딸방 등과는 달리 법 적용을 안 받는 키스방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1048호 보도). 1년 새 무려 20곳의 지점을 갖춘 체인점까지 등장할 정도. A씨는 이 과정에서 손님들의 휴대전화번호와 업소 방문일시, 종업원, 금액 등 민감정보를 수집해 PC에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키스방 웹사이트에 매니저 출근명부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단속 후 업주에게 관련 법 규정을 적용해 넘긴 상태”라며 “경찰에서 영업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을 내릴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폐쇄가 이뤄지지 않을 시 지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배 국회의원 지역 사무소 측은 “행정처분 권한이 없는 건 지역구 의원도 마찬가지”라며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구청에 사안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인권'이란 단어와 함께 내가 키스방에서 만났던 A양을 떠올린다. 그녀는 '자발적 선택'을 해서 키스방에 온 것이다.


창문이 가려져 불이 켜져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3층까지 올라가는 층계에도 불이 모두 꺼져 있었다. 문 앞에 도착하니 불투명 유리문 뒤로 불이 켜져 있는 듯했다. 문엔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휴업합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그 바로 옆엔 ‘벨을 눌러주시고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문구도 같이 붙어 있었다.


절대보호구역에서는 교육환경법 제9조에 규정된 금지행위 시설 영업이 모두 금지되고, 상대보호구역에서는 그중 11개 업종 시설이 심의 후 영업 가능하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대학교도 보호구역 설정 대상이다. ‘키스방’은 교육환경법 제9조 13호에 해당해 심의 대상이 될 수 없어 상대보호구역에 위치할 수 없다. 해당 업소는 안암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라고 홍보하고 있다. 후기는 ‘안암역 지근에 위치한 곳으로 골목길 안쪽에 위치’, ‘안암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거리에 위치’라고 표현하고 있다. 안암역 인근 키스방은 본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위치한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 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② ooo는 이용자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서비스 이용의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책임이 면제됩니다. ④ ooo는 이용정지기간 중에 그 이용정지사유가 해소된 것이 확인된 경우에는 이용정지 조치를 즉시 해제합니다.


키스방이 때려잡아야 할 퇴폐업소라기 보다는, 우리 사는 단면이 거기에 비쳐진달까, 그런 기분이 들었거든. 그러니 수입 얘기 나오고, 투잡까지 계산하면 어라 나보다 잘벌겠네 생각 들면, 쓰바 판타지는 고사하고 구겨진 바지 같은 내 모습만 남는 거 아니겠어. 그걸 모자라다고 여기는 건 개인 자유겠지만, 솔직히 나같으면 굳이 이런 투잡을 뛰진 않았을 거야. 마음 독하게 먹고 짧게 바싹 벌어보자는 생각일 수도 있겠고. 쇼파에 털썩 앉아서 아가씨 들어오기 기다리는 그 순간까지는 말이지.




또 그는 “키스방이 건전한 곳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있지만 현재 성매매방지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합법적으로 성업 중이다. 키스방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소간 치열한 경쟁은 '수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사 성행위로 이어지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키스방, 유리방 등 신변종 풍속업소를 단속한 결과, 201곳을 적발, 350명을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업소 21곳을 적발해 53명을 입건한 것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만약 이를 어길 때에는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진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스방'으로 불리는 불법업소에 가도 되느냐는 30대 남성의 질문에 경찰의 상세한 설명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몇 시간 뒤 해당 업소를 찾았다. 벨을 누르자 육중한 철문이 열리고 젊은 남성이 친절히 맞았다. 그는 "우선 양치를 해야 한다"며 화장실로 안내했다. 쓰레기통에는 앞서 다녀간 손님이 사용한 칫솔도 몇 개 있었다. 과거 초창기의 키스방은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곤 했다.


통상, 성매매 등과 관련돼 경찰에 적발될 경우 기재된 전화번호 등으로 소환조사를 받게되는 것이 관례로 돼 있다. 이들이 법적조치를 받게 될 경우 수십여명의 성범죄 전과자가 양산될 것으로보인다. 21일 낮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인도와 골목길 곳곳에 명함크기의 홍보물이 흩뿌려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키스방 업주 30대 A씨와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자신을 30대 남성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이 경찰에 ‘키스방’이 불법인지를 묻자 이에 대한 경찰 답변이 공개됐다. 경찰은 키스방 업주 휴대전화 등 포렌식을 통해 키스방에 방문한 수 십 여명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 2호는 음란행위를 하게 되거나 이를 알선 또는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어 “키스방 가는 거 불법인지 궁금하다”며 “한 시간 동안 20대 여성과 키스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니 뭔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생각된다”고 적었다.


심리적 어려움, 취업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상태’ 청년, 외출 없이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는 ‘은둔 상태’의 청년이 서울에 사는 청년의 4.5%,... 설날인 22일 정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대학생이 의외로 많은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그것은 몸도 버리지 않고(?) 많은 돈을 벌수가 있으니 그럴 만도 한 것이다.


신고만으로 열 수 있는 자유업종이기에 경찰청 및 구청, 시청 어디에서도 키스방 수를 집계조차 못하고 있으며, 불법 성매매행위를 입증해 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비정상적인 패턴으로 댓글 작성, 추천, 반대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관리자 또는 시스템이 판단하는 경우 부정 클릭여부를 확인하여 해당 IP나 ID를 제재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도 키스방을 단속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 유명재 경장은 “자율업종인 키스방은 구청의 규제 없이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단속하기 어렵다”며 “키스방 내에서 개인들이 한 행동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키스방은 알려진대로 키스를 하면서 이런저런 터치… 그 정도만 허용하고 있었어.


하지만 단순히 합법/불법을 따지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그 이상의 문제를 논할, 성매매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행 성매매방지법상 '합법'이라고 해서 키스방은 과연 업주들의 주장처럼 "건전한 곳"일까. 지난 13일 분홍색 원피스와 맨발 차림으로 백화점에 한 여자가 나타났다.

click he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